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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서울시 은평구에 임대주택 공급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25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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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례로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442번지 ▲불광동 480번지

NSP통신-(사진=SH)
(사진=SH)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노후 단독주택을 주민 스스로 개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SH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첫 사례로 ▲은평구 불광동 442번지 주민합의체(대표자 진남영) ▲불광동 480번지 주민합의체(대표자 김성기)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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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는 HUG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SH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한다. 건설되는 주택 전체는 임대주택용으로 매입해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한다.

먼저 불광동 442번지에서는 3개 노후주택을 2개의 대지로 분할·합필하고 건축협정을 통해 조경·지하주차장 등을 통합 설치한다. 전체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완화된다.

불광동 480번지에서는 2개 노후주택을 허물고 1개 건축물을 신축한다. 전체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법적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완화된다.

김길상 SH 도시재생기획처장은 “오늘 협약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서울시 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공급이 확대되도록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는 2022년까지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임대주택 14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늘어나는 용적률로 공공임대주택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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