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반도건설, 결국 의결권 ‘5%’로 제한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24 18:35 KRD8
#반도건설 #한진그룹 #대우건설 #SK건설 #호반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24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반도건설의 가처분신청 기각 ▲호반건설의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특례사업’ 협약 체결 ▲대우건설의 드론 스타트업 투자 결정 소식이 있었다.

결국 법원이 반도건설의 ‘허위공시’를 인정했다. ‘3자 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이 건 가처분 신청 2건이 모두 기각됐다. 이로 인해 반도건설은 기존 의결권 8.20%에서 5% 이상 지분인 3.20%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됐다.

호반건설은 안동시와 ‘옥송상록공원 특례사업’의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건설은 전체 면적 20만9307㎡를 매입하고, 이 중 16만924㎡에 도시공원 조성해 안동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대우건설은 당사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1호 대상으로 드론사를 선택했다. 대우건설은 ‘아스트로엑스(AstroX)’의 전체 지분 30% 규모를 투자했다.

SK건설은 대국민 SNS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PC 활용 팁’ 같은 가벼운 소재를 주제로 당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SK건설은 향후에도 SNS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반도건설, 한진칼 주총 의결권 제한 = 반 조원태 회장 연합으로 불리는 ‘3자 연합’이 제기한 의결권 관련 가처분 소송 2건에 대해 법원이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

3자 연합이 건 2건의 가처분 신청은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 3.79% 의결권 행사 금지 요청 ▲반도건설의 의결권 8.20% 행사 허용 요청이다. 이 모두가 기각되며 결과적으로 조 회장 측은 3.79%를 지키게 됐고 3자 연합 측은 반도건설의 의결권이 5%로 제한되며 3.20%를 잃게 됐다. 이번 판결로 조 회장 측과 3자 연합 측의 격차는 5% 확대돼 8%를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자 연합은 이번 법원의 기각 결정에 대해 “향후 본안소송 등을 통해 계속 부당한 부분을 다투고자 한다”며 “비록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지만 이미 최악의 법원 결정까지도 고려해 이번 주총을 준비해 온 만큼, 저희가 준비한 그대로 이번 주총에서는 물론 향후 주총 이후에도 끝까지 한진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 호반건설, 안동시와 ‘옥송상록공원 특례사업’ 협약 체결 = 호반건설이 안동시와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옥송상록공원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안동시의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호반건설은 전체 면적 20만9307㎡를 매입하고, 이 중 16만924㎡에 도시공원 조성해 안동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천 연희공원 등 전국 6곳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사업 협약을 체결해서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제주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 대우건설, 스타트업 투자사업 1호로 ‘드론사’ 결정 = 대우건설이 당사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1호 투자로 드론사를 선택했다. 대우건설은 ‘아스트로엑스(AstroX)’의 전체 지분 30% 규모를 투자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아스트로엑스는 자율비행 기능이 탑재된 실내 점검 및 감시 정찰용 소형 드론의 상용화 시기를 연내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론사다.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 양사는 향후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하고 현재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인 ‘대우건설 관제시스템(DW-CDS)’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 기구축된 판매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 ... SK건설, SNS소통 강화 노력 = SK건설이 유튜브(Youtube)를 중심으로 대국민 SNS소통 강화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PC 단축키 사용법’이라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정경열 SK건설 홍보팀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신설해 현재까지 40여 개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한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