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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녹십자(006280)가 생산하는 품목 중 가장 마진율이 좋은 것은 바로 제조백신이다.

IVIG의 경우 알부민 매출과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원료인 혈액 구입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되면서 원가가 증가되는 구조이지만 내수와 수출 독감백신과 수출 수두백신과 같은 제조백신의 경우 원가율이 50% 내외로 마진율이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조백신의 생산이 증가할수록 녹십자의 마진율은 개선될 수 있다.

특히 2020년에는 IVIG의 수출물량 조절을 통해 혈액제제 원가를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조백신이 전년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녹십자의 마진율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68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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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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