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1월 주담대 금리 2.51%p…전월대비 0.06%p↑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28 12:20 KRD7
#한국은행 #주담대 #가중평균금리 #단기지표금리 #보금자리론
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평균 금리는 2.51%p로 전월 2.45%p에 비해 0.06%p가 상승했다.

한은은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보금자리론의 취급 축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6bp 상승했으나 단기지표금리 하락으로 보증(-11bp) 및 일반신용대출금리(-4bp)가 내리면서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대비 3bp 하락한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주담대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상승은 1월 보금자리론 적용금리가 10bp(2.2%→2.3%) 상승하고 취급규모가 축소한 것에 기인하며 부동산 경기 동향과는 연관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G03-9894841702

신규취급액기준 가중평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4%로 전월대비 6b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연 3.19%로 전월대비 3bp 하락했다.

잔액기준으로 봤을 때 총수신금리는 연 1.21%로 전월대비 2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3.38%로 전월대비 2b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7%p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의 경우 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으로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일반대출금리 기준 역시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17bp가 하락하고 대출금리는 89bp가 상승했으며 이에 대해 한은은 “1월중 상호저축은행의 기업 및 가계대출 금리는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기업대출 대비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이 9.3% 확대된 결과”라며 “기업대출금리는 6%후반대, 가계대출금리는 14% 후반대”라고 설명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3bp, 대출금리는 14bp가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경우 예금금리는 3bp 상승하고 대출금리는 6bp 하락했으며 새마을금고 예금금리는 2bp, 대출금리는 10b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