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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1.3%(잠정) 기록…역대 ‘최고’

2020-02-27 17:00, 강은태 기자 [XML:KR:1201:금융]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기금운영 수익금 736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7조 9000억 원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해 연간 기금 운용수익률은 11.3%(잠정)로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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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민연금)
(사진 = 국민연금)

지난 한 해 얻은 기금운용 수익금은 73조 4000억 원(잠정)으로 이는 2200만 국민연금 가입자들로부터 한 해 동안 거두어들인 보험료 수입의 1.5배 수준이며 이에 따른 누적 수익금은 367조 5000억 원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의 절반에 해당한다.

2019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11.3%에 이르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가운데에서도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가 기준금리 인하 및 경기부양 노력을 진행하고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에 따른 영향이 크다.

금융부문의 운용 수익률은 11.33%이며 각 자산군은 국내주식이 12.58%, 해외주식이 30.63%, 국내채권이 3.61%, 해외채권이 11.85%, 대체투자 자산이 9.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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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민연금)
(사진 = 국민연금)

특히 해외 주식은 연도말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소식에 고무된 글로벌 증시 상승세 및 환율의 영향을 받아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국내주식 역시 반도체산업 등 수출기업의 실적회복 기대로 증시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국민연금의 두 자리 수익률 달성을 견인했다.

채권은 국내외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 완화 정책 실행에 따른 금리 하향세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민연금의 평가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대체투자는 이자 및 배당 수익과 함께 보유자산의 가치상승으로 인한 평가이익의 영향을 받아 9%가 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6월말 경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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