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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성장률 2.1%전망…“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2020-02-27 14:01,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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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충격이 1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은은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2.1%, 2021년은 2.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일시로 위축되겠으나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고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감염사태가 진정된 이후 민간소비와 수출도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성장흐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향후 전개양상 등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0년중 1.0%, 2021년중 1.3%로 전망했다. 올해 중에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농축수산물가격 등 공급측면에서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규모는 2020년중 570억달러, 2021년중 540억달러로 전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본원소득수지의 흑자폭 축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흑자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비스수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며 여행수지 중심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난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줄어들며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경기 회복 국면에 대한 질문에 “반도체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전망을 조정해야 할 만큼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확산‧심화‧장기화 될 경우 회복시기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코로나19)사태의 전개에 따라 양상은 달라지겠지만 1분기에 충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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