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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언론 브리핑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25일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확진 환자는 화북면 거주자 이 씨 (남, 24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로 통보된 시민으로 시청 공무원의 아들이다. 공무원이 근무한 장소는 25일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외에 망정동 거주자인 박 씨 (여, 39세)는 신천지 교회 신도, 청통면 거주자인 김 씨 (여, 66세), 완산동 거주자인 전 씨 (여, 53세)가 검체해 확인한 결과 확진판정 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확진된 5명 중 경증환자 여성 3명은 밤늦게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2명은 자가 격리해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신천지 교회 관련 총 36명 중 양성 10명, 음성 12명으로 판명됐고 검사진행 6명, 나머지 8명은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25일 오전까지 자가 격리된 인원 156명에게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신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곳에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다”며 “시는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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