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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총 '141명'...‘115명 추가’ 발생

2020-02-22 16:18, 조인호 기자 [XML:KR:1903:지자체/정당]
#경상북도, #청도 대남병원, #이스라엘 성지순례, #코로나19, #확진자
청도 대남병원 93명, 이스라엘 성지순례 다녀온 8명 등
확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등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등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 대남병원 93명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8명 등을 포함해 11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4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도대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사망 2명을 포함해 총 109명으로 급증하면서 병원내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현재 14명이 추가 검사 중에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8명이 포함돼 방역당국에서 또 다른 감염경로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에는 도내 6개 성당에서 가이드 1명 포함 총 39명이 다녀왔으며, 앞서 지난 20일 예천에서 참가자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안동교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도내 6개 성당에 대해 상황 종료까지 미사 중단조치를 취했다.

또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며, 도내 4개 교회(안동, 구미, 포항, 경주) 및 선교센터 3개소(포항 3) 폐쇄 조치 후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청도에 공중보건의 5명을 파견하는 등 집중지원에 나섰다.

또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도 의료진 20명(정신과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과 군지원 감염내과의사 1명을 투입해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우선 확진자는 대남병원 5층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해 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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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당초 대남병원 확진자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로 이송해 치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확진자(92명)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수용시설에 한계가 있어 불가피하게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현재 대남병원 정신질환자 102명 중 확진자는 92명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음성1명과 미통보 7명은 대남병원 3층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일반환자에 대해서는 46명 중 32명은 퇴원 후 자가 격리키로 했고 나머지는 대남병원 2층 활용과 외부 격리병실 이송을 검토 중이다.

의료진 등 종사자는 99명 가운데 46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53명은 병원내에서 격리된 가운데 일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경북도는 청도군 치매안심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운용키로 했다. 또 간호사 추가 확보를 위해 경남 밀양·창녕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며, 부족인력에 대해서는 정부 등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현재 지역사회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준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취소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며 “종교단체의 집회나 예배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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