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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안양 동안갑 후보 “인동선 서울대 연장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 돼야”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1-29 13:26 KRD2
#민병덕 #인동선 #서울대 #인덕원역 #안양시

실리콘밸리역·서울대공대역 신설 제시

NSP통신-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 갑 예비후보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 갑 예비후보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갑 예비후보가 29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서울대 연장과 실리콘밸리역 신설을 통해 안양시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예비후보는 선거캠프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서울대와 연결된 4차 산업혁명 창업도시, 수도권 남부 교통중심지, 한국의 실리콘밸리 등 3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민병덕 후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부선·신림선이 관악산 입구까지만 건설돼 관악구·서울대의 교통 흐름은 관악산에 막혀있다”며 “인덕원~동탄선을 서울대·숭실대·중앙대·용산을 지나는 노선으로 연장해 출·퇴근시간 수도권 전철 1·4호선, 남태령고개·1번 국도의 혼잡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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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중부고속터미널·인덕원역복합환승센터 건설로 안양시를 수도권 교통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민 후보는 “기존 4호선에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는 인덕원역에 복합환승센터·고속터미널을 결합한다면 GTX-C의 인덕원역 정차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인덕원~동탄선 연장안에서 인덕원역 이후 노선에 실리콘밸리역·서울대공대역을 신설하고 이 두곳 사이 창업인 정주시설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를 건설해 안양시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스탠포드대와 결합한 미국 실리콘밸리, 다쉐청과 연계된 중국 선전시와 같이 대학·기업이 연계된 공간이 필요하다”며 “서울대·안양벤처밸리가 연결되고 도전숙을 창업인재들에게 지원한다면 세계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양에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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