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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공포에"중국인 입국금지 시켜라 "주장 확산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1-27 13:13 KRD2
#중국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중국입국금지

국내 확진자 4명 발생...청와대 청원 41만 돌파...英 전문가, 우한폐렴 10만 감염주장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다른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인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엔 26일 현재 ‘중국인 입국 금지요청’이 41만명의 청원동의를 받았다. 해당 청원글엔 "한시적으로라도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시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씌여있다

의료단체도 대국민담화에서 "최악의 경우 중국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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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도 중국인의 입국금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심재철 원내대표는 "상황이 심각해지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을 갖지말고 정부를 믿어달라는 무책임한 소리를 하고 있다 "며 "지금이라도 중국인의 입국금지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인터넷상에서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북한도 중국인 입국금지 시켰는데 우리는 왜 안하나 "고 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더이상의 확산을 막으려면 중국인 입국금지가 맞다 "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명동등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심에 나가기가 두렵다 "며 "중국인 입국금지를 한시적으로라도 막아야 한다 "고 말했다.

27일 현재 국내에서만 우한폐렴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의 수도 수백명에 달한 것으로 보여 확진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한을 탈출한 500여만명가운대 6천여명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추정도 나와 국내에서의 공포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런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도 중국으로 향했고 영국의 한 위생전문가는 우한폐렴의 감염자가 10만명에 이를 것이란 충격적 주장도 내놓아 전세계를 더욱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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