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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와 단체교섭 본격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1-23 15: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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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돌입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체교섭은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새로운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직종별 교섭을 포함해 실무교섭 8회, 쟁점사항에 대한 본교섭을 2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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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 교육청은 2주마다 1회 개최하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사항에 대한 노사 간의 입장 차를 좁히고,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새 단체협약이 체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노사 간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신의에 따라 성실히 교섭을 진행해 노사가 만족하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보장, 고용보장, 처우개선 등 총 127조 367항이며 지난해 11월 우선 협의 요구안으로 조합활동 확대, 특별휴가 확대, 휴직사유 확대 등 10개조를 제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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