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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전년 동기比148.2%↑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1-23 10: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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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조243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48.2% 증가했다.

현대차는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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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연간 기준(1~12월)으로는 ▲판매 442만 5528대 ▲매출액 105조 7904억 원 ▲영업이익 3조 684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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