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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자율주행 BRT 2022년경 도입 예상”

2020-01-20 11:00, 유정상 기자 [XML:KR:13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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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도입 순서 및 시기 (이미지=국토연구원)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도입 순서 및 시기 (이미지=국토연구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윤태관 책임연구원이 주간 국토정책 브리프(Brief)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의 효율적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에서 국내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의 도입시기와 효과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언했다.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정부는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중이다.

자율주행차는 전 세계 판매량이 2025년까지 60만 대, 2035년까지 2100만 대로 전망되며 레벨 3(자율주행 레벨은 0~5로 구분되는데, 레벨 3은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필요시 운전자의 개입이 요구되는 수준이고 레벨 5가 완전 자율주행임)이상의 자율주행차 신차 비율은 2025년 25%, 2030년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제도 마련 및 주행가능도로 전국화(2016), K-City(K-city는 한국형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위치)자율차 테스트베드 구축(2018), 데이터공유센터 구축·운영(2018년 12월 이후) 등을 실시했다.

개인 승용차로서의 완전 자율주행차는 개인 구매 부담이 크고 다양한 법·제도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돌발 상황 빈도가 낮아 비교적 높은 안전성이 확보된 대중교통 형태로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책임연구원이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술(환경 인식, 안전, 통신, 시스템 등)의 개발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도입순서와 시기를 전망해본 결과, 자율주행 BRT가 2022년경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은 2022년경 폐쇄형 자율주행 BRT(Bus Rapid Transit)를 시작으로 일반 차량과 혼재해 운행하는 셔틀 및 지선, 수요응답형 서비스 순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으로 운전자 부주의 및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고 예방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연간 319억 원 수준의 절감 효과는 물론 대중교통서비스 만족도 향상, 공간 효율화 및 환경오염 감소 등의 간접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으로 ▲도로·교통 인프라, 정류장 승객 유무 판단 및 정밀 정차시스템이 구비 된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류장 구축 등의 시설물,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기술과 같은 정보통신 등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첨단인프라를 지원하고 ▲운전자에 한정 돼 있는 운수종사자 면허를 운전자 없이 차량 자체로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의 법·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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