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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25% 동결 “향후 완화기조 유지”

2020-01-17 11:11,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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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외여건의 성장세 둔화, 실물경기 부진 완화 등에 따른 결정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배경에 대해 국제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으나 최근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보호무역주의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상황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가계대출의 증가규모 확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의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국내경제는 건설투자와 수출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하고 소비 증가세도 확대됐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일부 개선되는 움직임을 지속했고 올해 GDP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경로와 대체로 부합한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소비 증가세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의 하락폭 축소, 석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0%대 후반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중반,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을 유지했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과 대체로 부합해 올해 중 1% 내외로 높아지고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무역분쟁, 주요국 경기,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와 국내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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