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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포스코건설, 대구 ‘대명6동44구역재건축사업’ 수주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16 09:56 KRD7
#SK건설 #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 #LH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 ... SK건설·포스코건설, 대구 ‘대명6동44구역재건축사업’ 수주 =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효성중공업, 미국에 초고압변압기 첫 생산기지 확보 =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 Mitsubishi Electric Power Products, Inc.)을 4650만 달러(한화 약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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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미국의 전력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커지고 있는데다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미국이 국내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들에 40~6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지를 갖춰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한편 테네시 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효성은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국내 주력 사업장인 창원공장은 글로벌 기술개발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과 중동·아시아 시장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LH,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조성 시범사업 추진 = LH(사장 변창흠)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고덕 지구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평택고덕 지구로 올해 입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약 325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LH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승강장과 공원 등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연내 시설 설치를 마무리한 뒤 저감시설 설치여부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분석해 향후 '미세먼지 저감형 시범도시 표준모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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