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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시와 음악! 행복한 어울림 콘서트'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11-20 15: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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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와 가정에서 시를 접하며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

NSP통신-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도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와 음악! 행복한 어울림 콘서트' 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시 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와 가정에서 시를 접하며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구미, 칠곡 지역의 초 2교, 중 3교, 고 2교 총 7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사 1명, 구미시낭송가협회 회원 2명 총 15명이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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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는 3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감성’ 을 주제로 시의 아름다움을 만끽, 2부는 ‘경북 혼! 나라사랑’ 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형식, 3부는 ‘따뜻함’ 을 주제로 시낭송 전문가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2부에서는 경북인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를 내용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윤동주의 ‘별 헤는 밤’ , 이육사의 ‘광야’ , 심훈의 ‘그날이 오면’ 을 학생들이 낭송하고 칠곡 신동중 하정숙교사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를 학생들과 함께 낭송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3부에서는 구미 시낭송가협회의 회원이 함께 시를 낭송해 가을 밤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줄 예정이다.

시낭송회를 마치기 전에 임종식 교육감이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를 깜짝 낭송하는 코너도 예정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시낭송은 마음의 떨림과 울림의 감동을 줄 수 있고 학생들이 시를 노래하면서 감성을 키우고 예술적 표현력을 길러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며"시울림 학교 활성화를 추진해 따뜻한 삶의 힘을 키우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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