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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텔루라이드 선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1-19 16:26 KRD7
#기아차(000270)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텔루라이드
NSP통신-(왼쪽부터)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과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사장이 수상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왼쪽부터)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과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사장이 수상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글로벌 SUV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2020 올해의 SUV’에 기아차(000270) 텔루라이드를 선정했다.

모터트렌드는 1999년부터 21년간 매년 연말께 올해의 SUV를 발표해 왔으며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SUV에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다.

모터트렌드의 2020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1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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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테스트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아 텔루라이드, 아우디 e-트론,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커세어, 벤츠 GLS, 포르쉐 카이엔, 스바루 아웃백 등 8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 텔루라이드가 2020 올해의 SUV에 최종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부터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북미 전용 모델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가솔린 3.8엔진을 탑재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시 8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가 4만5284대에 달하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며 SU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모터트렌드는 지난해 지프의 랭글러를 올해의 SUV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18년 혼다CR-V, 2017년 벤츠 GLC 클래스, 2016년 볼보 XC90 등을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NSP통신
NSP통신-텔루라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기아차)

한편 기아차는 이번 텔루라이드 호평이 향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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