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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화(000880)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878억원(-34.3% YoY, +6.6%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1098억원(-36.6% YoY, +131.8% QoQ)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6% 하회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낮아진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

세부적으로는 핵심 자회사 한화생명의 주식손실, 한화건설의 공기 지연에 따른 원가 정산 영향, 자체사업 방산 공장 중단 여파로 실적은 부진했다.

한화건설의 3분기 매출은 8648억원(-2.8% YoY, -11.6% QoQ), 영업이익은 476억원(-35.1% YoY, -36.6% QoQ)로 부진했다.

중동 현장의 공정율이 99%에 진입하며 원가 정산 과정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원가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는 정상화가 예상되기에 한화건설의 연간 영업이익은 2808억원(-8,6% YoY)이 전망된다.

전년 영업이익에는 과거 대규모 충당금 환입 요인이 반영되어 있었고 경상적 한화건설의 영업이익 체력은 2700억~2800억원 수준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자체사업과 한화건설 실적 개선에도 한화생명의 4분기 실적 부진으로 한화의 4분기 순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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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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