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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언하는 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회장(우측 6번째) (사진=해외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오늘 오전 7시 30분 서울 소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방문규 신임 은행장을 초청해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2019년도 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건기 회장은 “올해 우리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다소 저조한 편”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지원정책을 발표하는 방문규 신임 행장(우측 2번째) (사진=해외건설협회)

이에 대해 방문규 행장은 “수은이 보유한 모든 가용 재원과 더불어 수은의 해외사업 자문․주선 기능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가한 해외건설 기업 대표들은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해외건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주요 해외건설 기업들·정책금융기관(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한국플랜트산업협회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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