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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소사 서해선 일산역 연장 추진 ‘순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15 08: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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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를 개최 모습 (김현미 의원실)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를 개최 모습 (김현미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일산지역 주민의 서울 경기 서남부권 철도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이 순항중이다.

서해선은 지난 5월 10일 관계부처와 기관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서해선 일산역 연장운행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철도시설공단 자문위원회를 통해 관련 용역의 타당성 검증을 마쳤으며 향후 진행될 위·수탁 협약 체결을 위한 협약서 작성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 중에 있다.

서해선의 일산역 연장사업은 기존 경의선 선로 활용으로 전력·신호·통신설비 등에 대한 시설개량과 운행에 따른 운영비 손실보존 등이 필요한 사항으로 사업의 타당성 마련과 사업비 절감방안에 대해 그간 수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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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1월 시의회 재정동의를 위한 안건 상정과 연내 한국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서부광역철도와 고양시 간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서해선 개통과 더불어 동시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환승 없이 김포공항, 부천, 시흥 등 서울남서부와 경기남부를 철도로 연결시켜 일산신도시 지역 주민의 숙원 해소와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선 및 인천2호선 연장, 서해선 일산역 연장운행, GTX-A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용과 운영비의 원활한 재원마련을 위해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등 매년 부담해야하는 사업비와 운영비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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