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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주 52시간 근무제 고민 커…게임특성 이해 부탁”

2019-10-08 18:41, 이복현 기자 [XML:KR:110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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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문체위)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 주 52시간과 관련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위는 국감 기간 현장시찰을 위해 엔씨소프트를 방문했다.

현장에는 국회의장인 정세균 의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문체위원장인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체위 간사인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민석 위원장이 “국회 현장방문이 처음이라 들었다 실망시킬까 걱정”이라며 “업계를 대표해 김택진 대표가 한 말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께서 현장에 오셔서 업계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게임산업에 여러 가지 케이스( 경우)가 있겠지만 그중 주 52시간제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임업계 입장에서는 정부 시책을 전체적으로 따라야 하지만 게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주 52시간제에 따른) 생산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가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시장에 변화가 생기면 중국은 6개월 이내에 몇 가지 제품이 나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내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뒤쳐져 있다”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가장 큰 당면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여러모로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원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기술의 총아는 게임으로, 게임이 좀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고 좀더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도록 지원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역시 “탄력근로제와 관련해 게임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가 절실한 상황으로 유럽 등 선진국들도 게임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해서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1년, 그 이상도 지정해주는 것으로 안다”며 힘을 보탰다.

이후 발언한 이동섭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체부 장관 등이 게임 진흥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국회에서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게임산업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해주자는 의견을 나눴다”며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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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국회 문체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도 방문했다.

방문한 안민석 위원장, 신동근 간사, 이동섭 간사, 정세균 의원, 김영주 의원, 염동열 의원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시설현황 보고를 받은 후 VR 테스트베드와 모바일 테스트베드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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