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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모습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음악회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관 로비에서 ‘생명나눔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 과정에 대한 설명과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받았다.

오후 12시 순의홀에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한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가 열렸다.

음악회는 의학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곡으로 잘 알려진 ‘비 로제(B Rossette)’ 등 장기 기증과 생명 나눔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OST 곡들이 연됐으며 김민정 아나운서가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또 장기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끌어내기 위해 순의홀 앞에는 장기 이식 수혜자 사연과 환우회 사진, 뇌사 장기 기증자에 대한 감사 내용이 담긴 사진들을 전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는 “2011년 5월 국내 최초로 무수혈 간이식은 물론 2016년 6월 인천·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에 성공했다”으며 “같은 해 12월 경인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 이식에 성공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또 장기 기증 활성화와 환자가 제때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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