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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소재·부품·장비 R&D 예산 내년 3000억원으로 2배 확대

2019-09-09 15:38, 이복현 기자 [XML:KR:1101:IT일반/과학]
#과기부, #소재부품장비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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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소재전략무기화에 대응해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에 발맞추어 기초·원천 R&D 분야에 ▲투자규모 대폭 확대 ▲투자 효율 제고를 위한 R&D 추진방식 혁신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 ▲개방·공유·협력의 R&D 인프라 확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약 16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 투자규모가 내년에는 약 3000억원 규모(정부안)로 대폭 확대된다.

소재분야 기초연구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20년에는소재·부품 등에 특화된 기초연구실 60여개를 지정,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핵심소재 기술 자립을 위한 연구 저변 확대와 기초기술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나노·미래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20~’32, 총 4004억원 / ’19.7월 예타통과)을 새로이 추진하여 기초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한편 기존 25개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연구단 외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혁신적 대체소재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연구단을 3개 신규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재혁신 선도 프로젝트(’20년 326억원, 가칭)를 통해 대학과 출연(연) 등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융합하는 소재혁신 플랫폼을 구축,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기초·원천연구와 개발·사업화 연구의 간극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그동안 주로 미래소재 중심으로 지원돼 온 기초원천 R&D 투자가 잠재적 소재 전략 무기화 등에 대응해 주력산업 분야의 기술자립이 시급한 소재와 선제적 위기 대응 소재 등으로 다양화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가적으로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100여개의전략품목 개발에 핵심이 되거나 보다 근본적인 대체가 필요한 필수 요소기술 30여개를 도출한 바 있으며, 투자의 시급성과 기술개발의 파급성 등을 고려하여 기술개발 착수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방사광 가속기 기반의 반도체 검사용 극자외선(EUV) 광원 및 검사장비 개발(’20년 115억원)과 고도의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연구장비의 국산화 기술개발(’20년 73억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원천 R&D 추진 시 산·학·연의 과도한 과제 수주 경쟁을 완화하고, 연구개발 주체 간 역할 분담과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

대폭 확대된 기초·원천 R&D사업(과제)들이 최적의 사업추진 방식을 통해 수행되도록 관련 기술 수준과 산업 성숙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방식이 본격 적용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내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개발 간 연계는 물론 과기정통부와 산업부와의 소재 연구 ‘이어달리기’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연구개발 주체 간의 정보 개방과 공유를 활성화하고,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 협업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1700억원이 신규로 투자된다.

이외 과기정통부는 기존 소재 원천기술의 완성도 제고를 통한 조기성과 창출과 시급한 반도체 소재·부품 테스트베트 구축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241억원, 8.2. 국회확정)해 추진 중으로, 9월중 연구단 및 시설·장비 구축기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은 9일 SK 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대전 소재)을 찾아 대학, 출연(연) 그리고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기초원천 R&D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업도 당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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