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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 “DLS 판매 사기…이달 중 우리·KEB하나은행장 고발”

2019-08-22 16:38, 윤하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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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이달 중 해외금리 연계형 사모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검찰에 사기혐의로 고발한다.

금소원은 2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무능한 감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금감원이 두 은행의 증거 은닉·인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우리은행장과 하나은행장은 은행장이라는 위치에서 7000억원, 37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석고대죄의 모습을 보이긴 커녕 단 한마디의 진솔한 사과도 없다”며 “증거인멸, 은행 피해 고객에게 서류 발급 안해주기, 공격적 대응 대책, 피해고객에 대한 관심보다 금융당국의 눈치와 동향에만 관심을 갖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두 은행의 수장 뿐 아니라 상품 판매에 관여한 프라이빗뱅커(PB) 등도 고발 대상에 포함해 이달 중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소원은 DLF·DLS 손실 투자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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