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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만도(204320)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부진으로 당초 기대치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낮아진 예상에는 부합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1개월 컨센서스 대비 +2%).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29% (YoY) 변동한 1조4900억원, 472억원(영업이익률 3.2%, -1.5%p (YoY))으로 예상된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국 매출액이 시장수요 부진과 고객사들의 출하 감소의 여파로 감소하지만 한국, 미국, 유럽의 매출액이 완성차의 신차 출시와 ADAS 부문의 고성장, 그리고 GM, 포드향 납품 증가 등으로 증가하면서 상쇄할 것이다.

ADAS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기저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0% (YoY)의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 비중이 11.6%(+2.4%p (YoY))로 높아질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1.5%p (YoY) 하락하는데 중국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상승함에 기인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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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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