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최종구 “지속가능 금융혁신, 금융안정·소비자보호 갖춰야”

2019-07-10 13:23, 윤하늘 기자 [XML:KR:1201:금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안정, #소비자보호, #금융혁신
확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있다. (사진 =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있다. (사진 =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속가능한 금융혁신을 위해선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의 기반을 갖춰야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0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금융혁신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국내 핀테크 발전 수준이 국제적으로 가장 앞선 영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기술, 산업구조, 경제구조 차원의 리스크 요인 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다면 결국 디지털 금융혁신에 대한 국민 신뢰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이 국민들의 신뢰 속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단단한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안정은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관리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금융시장․금융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의 문제다”며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금융혁신이라는 맥락에서 정부는 철저한 금융보안과 함께 자금세탁방지(AML)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금융과 ICT 간 빅블러 현상에 대응하는 규제․감독혁신 등을 통해 금융안정의 가치를 구체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차원의 소비자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금융을 구현하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Data Protection)를 보다 내실화하겠다”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방지 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부는 전자금융거래법을 전면 개편하고 지급결제, 플랫폼, 보안 분야의 규제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빅테크들이 국내 금융시장에 진출할 때를 대비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감독체계를 강구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혁신 사업자라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들에 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금융권 정보보호 향상에 이바지한 금융회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DO)의 공로를 인정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고정현 우리은행 상무, 곽병주 신한금융투자 상무, 전성학 현대카드 상무 등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