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타보니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조용한 연비 끝판 왕 세단 등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4-23 06:00 KRD2
#기아차(000270) #타보니 #K7 #하이브리드 #연비
NSP통신-고군산 군도 새만금 방조제 중간 주차장 앞의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고군산 군도 새만금 방조제 중간 주차장 앞의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올 뉴 K7 하이브리드’가 조용한 연비 끝판 왕 세단 등극이라는 명성을 시승을 통해 확인해 봤다.

현재 K7 하이브리드는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3575만원 ▲노블레스 388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으로 신기술과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을 적용해 최고 복합 연비 16.2km/ℓ를 기록한다.

하지만 실제 서울에서 전라남도 광주와 전라북도 군산 일대를 왕복 운행한 결과 총 913.8km 주행 복합연비가 놀랍게도 17.3km/ℓ를 기록했다.

G03-9894841702

특히 평균 복합연비 17.3km/ℓ 기록은 총 31시간 58분 동안 주행하는 동안 경제운전 27%, 비경제 운전 24%로 실제 경제운전은 사실상 3%여서 기아차의 고연비 구현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NSP통신-총 913.8km 주행 평균 복합연비 17.3km/ℓ 기록 및 경제운전 27%, 비경제 운전 24% 표시 (강은태 기자)
총 913.8km 주행 평균 복합연비 17.3km/ℓ 기록 및 경제운전 27%, 비경제 운전 24% 표시 (강은태 기자)

또 주행 내내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조용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조용함은 정통 세단의 정숙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두 세배 높은 가격의 동종 수입세단에 비해 가성비가 주는 만족도는 최고라 해도 불만이 없었다.

실제 바다를 가르는 고 군산 군도의 세찬 바람을 가르는 주행에서도 차 안의 탑승자들끼리 속삭이는 대화에 안락한 승차감이 더해지면서 세단만의 느낌에 충분한 만족감을 줬다.

뿐만 아니라 K7 하이브리드에는 저RPM 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逆)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기술인 ‘능동부밍제어’ 기술과 EV모드 접목으로 하이브리드만의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했다.

NSP통신-광주 무등산 자락의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광주 무등산 자락의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한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기존 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기존: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 축거 2845mm)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