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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상대지구대 소속 직원, 신속한 조치로 '대형 맹견'으로 부터 주민들 지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4-21 14:38 KRD7
#포항남부경찰서 #알라스칸 말라뮤트 #대형 맹견종 #반려견

상대지구대 고준호 경위와 이정진 경사, 신속한 대처로 대형 맹견종 '알라스칸 말라뮤트'로 부터 어린이와 상인 등 수십명 지켜

NSP통신-대형 맹견종 알라스칸 말라뮤트로 부터 어린이와 상인 등 수십명을 지켜낸 상대지구대 고준호 경위(왼쪽)와 이정진 경사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대형 맹견종 알라스칸 말라뮤트로 부터 어린이와 상인 등 수십명을 지켜낸 상대지구대 고준호 경위(왼쪽)와 이정진 경사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대형 반려견으로 부터 수십명의 어린이와 주민을 구한 경찰이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4월 16일 목줄이 풀린 대형 맹견종 알라스칸 말라뮤트가 어린이 놀이터와 사람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주민들을 위협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견주 김 모(46)씨를 입건했다.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경 포항시 남구 상대동 소재 남부시장 인근 어린이 공원과 시장에 “맹견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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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부시장과 인근 어린이 공원에 어린이 20여명과 학부모 10여명 등 수십여 명의 주민과 상인들이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남부서 상대지구대 고준호 경위와 이정진 경사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동물보호법 상 대형견인 말라뮤트라는 것을 인지하고 순찰차로 방송과 함께 사이렌 소리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119와 공조, 맹견을 생포해 119에 인계 했다.

다행히 이날 이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맹견을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시장 상인은 “이들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몸길이 1m가 넘는 알라스칸 말라뮤트를 신속히 포획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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