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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5월 개봉 확정…티저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4-15 1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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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한 화제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 중 압도적 1위를 차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에 등극한 고전 명작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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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인 ‘스타워즈’ 시리즈, ‘패터슨’의 아담 드라이버와 ‘더 와이프’의 조나단 프라이스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돈키호테는 아담 드라이버가 분한 토비를 자신의 시종이자 조력자인 ‘산초’로 오인하게 되는데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만남과 여정을 강렬한 비주얼로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위, 맨 오브 라만차, 그가 온다!’는 카피는 비단 영화팬뿐만 아니라 소설 돈키호테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사랑한 독자와 관객들에게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이 작품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및 제33회 고야상, 제62회 런던국제영화제,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 제42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제65회 시드니영화제,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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