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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22개의 영화 집대성”…“3시간 2분 음료수X, 스낵 준비”

2019-04-15 14:15, 이복현 기자 [XML:KR:150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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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아시아 기자 컨퍼런스가 15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브리 라슨(캡틴 마블) 등 주연배우들을 비롯해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Trinh Tran)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Kevin Feige)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진행은 안현모가 맡았다.

우선 어벤젼스:엔드게임에 대해 케빈 파이기 대표는 “이 영화는 ‘엔드게임’이다. 이것은 22편의 영화를 집대성된 작품으로 전작 ‘인피니티워’는 전초전이었다”며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릴 수 없다. 하지만 이 영화는 팬들을 위해 만들었고 지난 10년은 엔드게임을 위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안소니 루소 감독은 “엔드게임은 22개의 영화를 집대성한 것으로 3시간 2분의 러닝타임으로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 있으니 음료수를 많이 마시지 말고, 배가 고파질 수 있으니 스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조 루소 감독은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고, 영화사로 봤을 때도 반지의 제왕 이후 아마 가장 큰 프로젝트”라며 “어려웠던 적도 있었지만 이 스토리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과 팬들 때문에 만들 수 있었고 또 놀라운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실질적으로 영화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저희는 항상 여성 히어로를 계속 서포트 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 중요한 순간에 여성 히로인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캡틴 마블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성과 함께 같이 있다는 것, 여성을 대표해서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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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브리 라슨(캡틴 마블)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우선 제레미 러너는 “한국은 처음으로 어제 서울을 좀 구경했는데 경복궁에 갔었고 정말 아름다웠다”며 “날씨도 좋고 운이 좋아 벚꽃도 봤다. 마법과 같은 하루였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이 4번째 한국 방문인데 4배로 좋다”며 밝혔고 브리 라슨은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너무너무 놀랍다. 엄청나게 먹고 있다. 벚꽃도 만개했고 미술관에도 갔다”며 “시장에서는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먹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전과 달리 객관성이 생기면서 오접버(관찰자)가 되는 것 같다”며 “10년 전에는 저를 위해서 했다면 이제는 문화적 현상 등을 직접 느끼게 돼 영광이다. 브리 라슨과 같은 스타분 옆에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장르가 얼마나 켜졌는지 볼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에 대해 “캐롤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다”며 “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9개월 전 트레이닝 받았고 생각도 음성도 강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 캐릭터를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여성이 앞으로 나아가고 여성의 스토리와 상징성을 보여주지만 이는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루소 감독은 마블 영화의 철학적 성격에 대해 “영화가 철학적인, 사회적인 시사점이 있을 때 의미를 더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철학을 MCU에 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MCU 영화는 공동체라는 개념, 아주 다른 별개의 캐릭터들이 모여서 공공의 적을 상대하는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며 “이에 팬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열정 나누는 등 사람들을 연결해준다. 예술의 최상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향후 배우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에 비하면 이 영화는 작은 영화이지만, 이라크 전쟁을 끝내고 헤로인 중독이 있는 어떤 군인의 이야기다. 무거운 소재지만 미국에서는 마약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 가족 중에도 있기에 한 번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고, 그것을 촬영할 예정이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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