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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매니저 대상 英講 진행…김종남 컨설턴트 초빙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03-25 10: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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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삼성전자는 최근 김종남 컨설턴트를 초청해 글로벌 매니저의 역량강화를 위해 ‘성과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영어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영강(英講)은 북미, 유럽, 동남아, 서남아, CIS,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약 20여 개 국에서 온 매니저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코칭스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NSP통신-▲최근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특강 중인 김종남 컨설턴트. (권영찬닷컴)
▲최근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특강 중인 김종남 컨설턴트. (권영찬닷컴)

김 컨설턴트는 이날 “우리기업들이 국가에 관계없이 일하는 방식을 가능한 한 정렬하고, 공평한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면 효과적인 성과 관리 방식을 갖춰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고민하는 이같은 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글로벌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문화 구축의 관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과 관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일하는 방식의 통합이 가능해져 결국 문화 구축의 주요 지향점이 될 수 있다”라면서 “세계 사업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성과 관리 방식을 공유하게 되면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과 충돌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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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기업들의 영강 필요성 역설을 통해 “영어 대신 한국어로 사내교육 강의를 해도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같은 기업 내에 여러 개의 벽으로 가려진 하위문화(subculture)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종남 컨설턴트는 현재 독일계 기업 아시아 지역 리더십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중이다. 국내 영자지에 조직문화, 리더십, 변화 등과 관련해 50여 편의 영어 칼럼을 기고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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