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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운대 엘시티 더샵 뼈대 세워…11말 준공 예정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25 10: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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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엘시티더샵 기초 콘크리트 타설 공사현장. (포스코건설)
엘시티더샵 기초 콘크리트 타설 공사현장. (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건설 중인 101층 엘시티 더샵의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 더샵에 입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완벽하게 공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5일 엘시티 더샵의 랜드마크 타워(101층, 411.6m),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포함한 3개동의 골조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레지던스 호텔(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타워는 411m, 101층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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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타워에 사용된 콘크리트 사용량은 61만m³으로 전용면적 85m²아파트 65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또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와 기존 건축구조용보다 인장강도가 40% 이상 높은 고강도 강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최대 순간풍속 98m/sec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체제를 구축하고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교량·해상구조물·발전설비 등에 적용하는 초내구성 부식방지 공법을 적용했다.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인 엘시티 더샵은 85층인 주거타워 2개동은 각각 339m, 333m다. 골조공사는 2015년 10월 1일 착공 이후 1272일만에 완료됐으며 약 129만명(하루 평균 1019명)의 공사 인력이 투입됐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1월 말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준공과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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