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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한 문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추진 적극 지원 약속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3-24 13:26 KRD2
#대구시 #문재인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 의지 표명,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산업단지화, 수소콤플렉스 조성, 자동차부품산업 금융지원 등 언급

NSP통신-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1시간동안 가진 오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김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1시간동안 가진 오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김도성 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번째 전국경데투어 일정으로 지난 22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로봇산업육성’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들과 1시간동안 가진 오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해 참석한 대구의 경제인들은 “대통령께서 신공항 이전사업에 큰 힘을 실어 줬다”며 박수로 화답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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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시간동안 진행된 지역경제인과의 오찬에서 국가물산업클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최인종 회장은 “극가물산업클리스터 내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설치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 고 주문했다.

또, 소네트 손준우 대표는 “미래자율주행 RND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산업이 법무처 예타산업에 최대한 반영돼 차율차 선도도시로 도약할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대성에너지 강석기 대표는 “수소컴플렉스 구축사업이 대구시에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증물 역할과 기업상생사업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지역경제인들의 이러한 말씀이 정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올 6월, 대구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여기에 물과 관련한 연구개발과 실증화를 포함한 100여 개의 관련 시설과 기업 입주공간 등이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 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물 산업을 진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 및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진출까지 물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칠성시장을 방문해 지역 서민경제 실상 점검과 동시에 장보기행사에 참석했다. (김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칠성시장을 방문해 지역 서민경제 실상 점검과 동시에 장보기행사에 참석했다. (김도성 기자)

그러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완성에 꼭 필요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에 대한 전향적인 의지를 표명과 대구로봇산업에 대해서도 “대구의 로봇산업을 마중물로 대한민국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으로 키우겠다”며 대구로봇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대로보틱스 공장에서 있었던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지금 정부는 ‘사람을 위한 로봇 산업’이라는 원칙 아래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정부 정책을 밝혔다.

또, “세계가 대구의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산업은 로봇 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대구로봇산업에 대한 지원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대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해 대구로봇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산업단지화, 수소콤플렉스 조성,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언급하며 대구 경제를 위한 세부적인 지원방안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문대통령이 22일 대구엑스코 물의날 행사에 참석해 대구시민들과 담소를 가지고 있다. (김도성 기자)
문대통령이 22일 대구엑스코 '물의날 행사'에 참석해 대구시민들과 담소를 가지고 있다. (김도성 기자)

문 대통령은 대구의 경제와 미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수차례 강조했고, 로봇산업 육성 전략보고회의 인사말에서도 “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나고, 우리의 산업도 한차원 성장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도를 위해 취재진이 몰리면서 청와대 출입기자 이외 지방언론들은 접근조차 못하도록 통제하는 등의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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