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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현미 장관, “건설현장 추락사고 안전대책 확대할 것”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2-20 17: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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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년 추락사고 줄이기 원년 선포식에서 김현미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산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년 추락사고 줄이기 원년 선포식’에서 김현미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산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하남의 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락사고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다짐하는 ‘2019년 추락사고 줄이기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 장관은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주재한 간담회에서 “건설현장에서만 한해 400여명 이상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로 인한 것이다”라며 “추락사고 종합 안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추락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시스템 작업대의 사용 확대라고 강조하며 “공공공사에는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의무화하고 중소규모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협회, 공제조합 등 건설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전폭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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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 장관은 공동주택 공사장을 점검한 김 장관은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동절기 결빙 등으로 인한 미끄러짐 및 추락사고 예방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해빙기를 맞아 활발해지는 공사에 대비하여 발판이나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와 현장점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 발주기관의 기관장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단, 한국노총의 건설산업노조 위원장과 민주노총의 건설산업연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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