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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7%…한은 “1인당 소득 3만1000달러 넘어선 것으로 추정”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22 10:46 KRD2
#한국은행 #국내총생산 #GDP #경제성장률
NSP통신-22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이 발표하고 있다.
22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이 발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7%로 지난 2012년 2.3%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하 GNI)이 3만1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국내총생산(이하 GDP)는 3분기 대비 1%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GDP는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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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건설 및 설비 투자의 감소로 전환된 영향이 컸고 지난해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0% 하락해 지난 1998년 13.3% 하락한 이후 20년 만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비투자의 실질 성장률도 전년 동기대비 1.7% 낮아져 지난 2009년 7.7% 하락한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대비 1.1% 성장했고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GDP 성장률을 하회했다고 분석됐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같은 날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질 경제성장률 속보치와 환율을 감안해서 보면 지난해 1인당 GNI은 3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현재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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