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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스포츠, 중국 로컬 스포츠용품 브랜드 1위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9 07:47 KRD7
#안타스포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중국 로컬 스포츠용품 1위 기업으로 adidas, NIKE에 이어 중국 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 1만617개 (2017년 말 기준: ANTA 9,467개, FILA 1,086개, DESCENTE 6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구성은 제품군별로 의류 54%, 운동화 42%, 잡화 3%, 브랜드별로 ANTA (대중화) 70%, FILA (프리미엄)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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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브랜드 육성, 독점운영권 취득, M&A 및 합작사 설립 등 방식을 통해 ANTA, anta kids,
FILA (2009년 FILA 중국지역 상표권・운영권 취득), FILA KIDS, DESCENTE, KOLON SPORT, SPRANDI, KINGKOW, NBA 등 7대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대중화-프리미엄, 성인-키즈, 운동화-스포츠웨어・잡화, 캐주얼-아웃도어 등 제품라인의 다각화를 실현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대중화 브랜드인 ANTA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FILA는 공격적인 매장 확장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키즈 및 아웃도어는 본격적인 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2년~2017년 중국 내 시장점유율 Top20 중 해외 브랜드의 비중이 34.6%에서 49.8%로 확대된 반면 로컬 브랜드는 40.6%에서 32.3%로 축소됐다.

주목해야 할 점은 동 기간 중국 로컬 브랜드 중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브랜드는 ANTA가 유일하다는 점이다.

실적에 있어서 지난해 안타스포츠의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 증가율 모두 중국 스포츠용품산업의 성장률을 상회했고 수익성에 있어서 매출총이익률, 순이익률 모두 로컬 경쟁사를 크게 상회했다.

마케팅에 있어서 ANTA는 올림픽 후원과 운동선수 기용, FILA는 유명 배우 및 아이돌 기용 등 차별화된 전략을 취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R&D에 있어서 기존 홍콩에 위치한 R&D센터 외에 2017년에 미국, 일본, 한국에도 R&D센터를 신설해 다각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찐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요인은 매장 확장 속도 예상치 하회, 중국 스포츠용품시장 경쟁 심화 등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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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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