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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흑자를 향해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24 07:32 KRD7
#LG디스플레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최근 LCD 패널 가격은 예상과 달리 하락폭이 둔화 되지 않고 ‘무섭게’ 빠지면서 1분기까지 이익을 냈던 LGD의 TV용 패널이 2분기에 적자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에만 32인치는 8%, 40인치대는 5% 가량 하락했고 5월에도 이러한 추세를 보일 것이다.

BOE 10.5세대 發 교란요인이 생각보다 길게 가고 있고 하반기에는 물량이 본격 쏟아져 나올 국면이어서 LCD에 대한 exposure를 줄여나가는 전략만이 살아남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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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손실이 줄더라도 LCD 손익 악화가 예상보다 커 2분기 전사 영업적자는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LCD가격 전망이 예측불가 국면인데 반해 OLED는 대형이든 중소형이든 적자를 줄여나가며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대형 OLED는 ASP가 오르고 물량이 증가 하면서 2분기에 적자가 크게 줄고 하반기 흑자 전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최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성 개선을 통해 파주 E3, E4 생산능력을 월 1만장 확대했으며 광저우 8.5세대 라인 물량은 19년 하반기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1백만대 이상 증가한 287만대가 예상되며 3분기에 BEP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소형 OLED는 여전히 적자폭이 큰 어려운 국면이지만 수율이 개선되고 고객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E5 라인만 가동한다면 하반기에 손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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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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