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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위해 지원 필요”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2-22 09: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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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를 위해선 증권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일 정부는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및 증권 유관기관등과 함께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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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과제들 중 하나인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의 경우 증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법령상 상장회사들은 성명과 주소 이외에는 주주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어 주소지로 찾아가는 방법 외에는 주주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요청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상장회사와 주주들의 연결고리로서 주주들의 이메일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증권회사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주총이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3월에는 증권업계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소액주주 비율이 전체 주주의 75%를 초과해 일반 결의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상장회사들이 100여개 남짓 있다”며 “이런 회사들의 주요 주주들에 대해서는 증권회사에서 영업망을 활용해 유선 등으로 의결권 행사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 독려해준다면 회사들이 주주총회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회사들은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그 생태계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상장회사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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