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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소상공인 위한 ‘저금리 대출·카드수수료 인하’ 추진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17 15: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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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를 재차 언급했다. 또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이 고용을 유지하면 저금리 혜택을 주는 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김도진 기업은행장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과 함께 서울 방산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에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카드수수료 부담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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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완화, 지속가능한 성장 및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선결과제”라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단기적으로 영세상인들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 금융비용의 절감을 위한 저금리 대출지원 확대와 카드수수료 인하 계획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큰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7월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기업은행이 출시한 ‘소상공인 해내리 대출’의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해내리 대출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인하하고 보증료를 최대 1%포인트 낮춘 상품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2월 초에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저임금 인상 과정을 포함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추가 보완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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