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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1주일간 원자재 가격은 S&P GSCI 기준으로 1.3% 올랐다. WTI 유가 (+2.6%)와 LMEX지수 (+1.7%)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WTI 유가는 이전 1주일간 4.1% 급락한 것에 대한 반등의 의미가 컸다.

그 이유로 달러 가치가 연초대비 9% 이상 하락하면서 고평가 부담이 완화됐고 실효환율로 봐도 장기 평균 수준에 근접했으며 트럼프 리스크도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에서 큰 등락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자산 축소 및 금리 인상 계획이 최근 시중금리 상승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물가 상승률은 둔화될 예정여서 실질금리의 하락 가능성은 낮게 본다”며 “달러 가치가 추가 약세를 보이기 어렵고 실질금리가 하락하기 힘든 상황에서 금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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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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