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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8월23일 일본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국내와 달리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인기가 높지 않고 구글플레이기준 7월 출시된 신규 무료게임 760종 중 매출순위 51~100위내 진입 게임이 단 3종(1~50위는 없음)에 그치는 등 신규 게임의 성공이 어려운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보인다.

온라인게이머기준 일본 내 리니지2의 인기순위는 88위이다. 반면 리니지1은 77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의 사례, 리니지2 못지 않은 리니지1 IP(Intellectual Property)의 인기를 감안할 때 리니지M이 일본, 대만 등 해외에 출시될 경우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예상된다.

또한 눈여겨봐야 할 것이 팡야이다. 팡야는 2004년 11월 이후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올해 11월까지 일본에서의 서비스 기간이 총 13년에 이르는 온라인 캐주얼 골프게임으로 일본 전자결제사이트 웹머니에서 발표한 2005년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 2위, 2006년 최고의 온라인 게임 3위에 선정된 바 있어 국내에서의 리니지M과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보인다.

권윤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036570)는 하반기 중 팡야 모바일을 일본부터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 오히려 복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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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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