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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ps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 눈앞…KT 8월부터 시범서비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7-29 14:43 KRD2
#KT #초고속인터넷 #쿡인터넷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Gbps 초고속 인터넷이 곧 상용화 된다.

KT(회장 이석채)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기존의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기존의 100Mbps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을 때 걸리는 시간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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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서비스는 서울의 압구정동, 평창동 지역의 현 쿡인터넷(QOOK인터넷) 가입고객 중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가구에는 기가용 랜카드를 무상 지급, 기가 인터넷을 체험하게 하고 5개월간 체험기간을 거쳐 추후 설문 등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 상용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1G 인터넷 시범서비스 시행으로 HD급의 고품질 방송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3D IPTV, 3D 멀티 앵글(Multi angle) 서비스 등 많은 대역폭을 요구하는 양방향성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KT 홈고객부문장 서유열 사장은 “과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구축된 전국의 FTTH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1G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초고속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G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12월말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친 다음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009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가인터넷 선도시범 사업에 참여해 1G 인터넷 기술및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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