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시장금리 상승에 5월 주담대 금리도 올라…연 3.26%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29 12:00 KRD7
#시장금리 #주택담보대출 #가계대출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미국금리인상 여파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올랐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7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7%로 0.06% 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가계대출 금리가 오른 요인으로 “지표금리 상승으로 주담대금리가 오르고 일부 은행의 고금리대출 취급 효과로 집단대출금리가 0.09%포인트 상승한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지난 4월 은행채(AAA, 5년)는 2.08%에서 5월 0.04%포인트 올라 2.12%를 나타냈다.

기업대출 금리는 3.45%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은 3.66%로 0.02%포인트 하락했으나 대기업은 0.06%포인트 올라 3.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일부 은행들의 저금리대출 취급 효과가 소멸된 영향이 작용했다.

지난달 은행의 순수 저축성 예금은 1.44%로 전월수준을 유지했으며 시장형금융상품도 0.01%포인트 소폭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1.4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비은행권에서 수신금리는 각 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이 1.72%로 0.02% 포인트 하락했고 새마을금고(2.01%)와 상호저축은행(2.07%)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기관별로 대출금리를 보면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은 11.02%로 0.25% 포인트 올랐다. 신용협동조합(4.68%)과 상호금융(3.97%)은 각각 0.02%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새마을금고는 0.07%포인트 하락한 3.94%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