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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건물 폴리스라인과 현장조사가 이뤄지고있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2시 30분께 광명시 중고차매매단지 내 지하3층 지상5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 공업사와 중고차가 운집해 있는 건물이라 광명소방서와 인근 시에서 지원해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오후 3시 20분께 불씨를 잡았다.

화재현장 자동차 딜러 A(50)씨는"1층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길이 시작해 삽시간에 연기가 자욱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1층에서 번진불이 2층까지 올라갔고 다행히 더 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광명소방서가 상황본부를 설치후 관리소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고있다

광명소방서는 즉시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다.

광명경찰서는 화재보다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화재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딜러 B(42)씨는"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작동이 원할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의문을 제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현재 건물관리자들을 불러 조사 중에 있으며 공업사 소방관리점검은 자체점검 및 건물관리 업체에서 관리했을 것이다"며"화재원인과 피해상황 등 종합적인 것은 차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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