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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심리지수 101.9 소폭 상승...“향후경기전망은 별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26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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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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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전망은 9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은 98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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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수입전망은 101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은 107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은 72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다만 향후 경기전망은 80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이 경제활력 감소 요인으로 작용돼 경기 성장이 둔화되는 까닭이다.

지난 1996년 7.6%를 나타냈던 성장률은 2004년 4.9%를 기록해 5% 밑으로 떨어졌다. 2013년엔 3.3%를 나타낸 뒤 지난해 2.7%로 하락했다.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이미 2%대로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취업기회전망은 79로, 금리수준전망은 106으로 나타나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가계저축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90을, 가계저축전망은 94로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은 135로 지난달과 같았으며 주택가격전망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은 1포인트 하락한 113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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