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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사내 바자회 수익금 새터민 학교 기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8-29 12: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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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비상교육(100220, 대표 양태회)이 일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액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더한 총 578만 원을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에 기부했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의 기증품 외에 협찬관을 열어 생활용품, 건강식품, 캐릭터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들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은 상품도 같이 판매했다.

이렇게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289만 원에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조성된 총 578만 원은 지난 24일 새터민을 위해 운영되는 한겨레 중고등학교와 기숙형 초등 방과 후 학교인 삼정학교 측에 각각 289만원씩 기부했고 삼정학교에는 비상교육 교재 160권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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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탈북 학생들을 위한 도서 구입 및 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윤태인 비상교육 인재개발과 팀장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탈북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비상교육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비상 바자회가 열악한 공부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비상 바자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비상교육의 문화와 사명, 지배가치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내 모임 ‘비바미(Visang Value Messenger)'가 매년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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