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경기 동쪽의 판교라 불리는 별내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남양주는 최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그 관심이 더 크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7곳, 449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일건업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1-2블록에 ‘별내 신일유토빌’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31~181㎡를 544가구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예정)이 지구 내에 들어서고 향후 지하철8호선 연장선도 개통할 계획이어서 교통환경이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별내지구 A12-2블록에 128~172㎡ 공급면적으로 6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별내역이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가깝고 지구 한 가운데로 덕송천과 용암천이 가로지른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내지구 A2-2블록 ‘별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31~169㎡ 753가구로 구성된다. A2-2블록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지구 내 하천이 지나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한화건설은 별내지구 A19블록에 ‘한화꿈에그린’을 오는 12월에 72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82~108㎡로 유일하게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별내지구 중 서울과 가장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8호선까지 연장될 경우,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별내지구는 앞으로 지하철8호선 연장, 경춘선복선전철 개통 예정 등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서울과의 근거리에 녹지율이 높아 주거지로서 적합하고 올 하반기에 대형건설업체들이 분양에 참여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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