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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스피드스틱코리아는 최경주가 사용하면서 일명 ‘홍두깨 퍼터 그립’으로 알려진 슈퍼스트로크 그립 신제품인 ‘프로라인’을 국내 출시한 회사다.

프로라인은 기존 그립보다 몇 배 두꺼운 데다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 손과 그립의 밀착감을 높여줘 안정적인 퍼팅 스트로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실제로 최경주는 이 제품에 대해 “손목 사용을 억제해 줘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며 “어깨로만 퍼팅을 할 수 있어 볼을 잘 굴릴 수 있고 퍼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스피드스틱코리아는 국내골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목표로 미국 네브라스카에 위치한 스피드스틱 본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관련 제품군을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스틱코리아는 미국 PGA 정상급 선수들이 효과를 봐 잘 알려진 스윙연습기인 스피드스틱을 지난 2006년 3월 한국골프종합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개, 골프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SK 텔레콤 오픈 2006년 6월 골프대회에서 미국 스피드스틱의 후안 엘리잔도 사장과 함께 국내 런칭을 공식 공표, 스피드스틱코리아는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입에 나서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5월 미국 본사와의 공동개발로 한국인의 평균체형에 가장 적합한 블루스틱을 개발해 시판했다”며 “ 2007년 7월에는 미PGA AT&T 내셔널 대회에서 최경주선수의 우승의 원동력이었던 수퍼스트로크그립을 미국 수퍼스트로크사와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퍼스트로크 그립은 기존 퍼터그립과 전혀 다른 신개념의 퍼터그립으로 두껍고 무거워 중장거리 퍼팅에 더욱 효과적”이라며 “스피드스틱과 수퍼스트로크그립을 통한 기업 마케팅을 제안해 차별화된 고품격 영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창업 모토인 신뢰를 바탕으로 최경주 선수의 제품에 대한 명확한 홍보와 골프인재 양성 차원의 국가대표팀과 연세대 골프팀 , 할렐루야 골프단, 한국초등학교연맹 및 한국청소년골프협외 등에 스피드스틱, 수퍼스트로크그립의 지원과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한국골프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신개념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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