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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30만원 오차만 알면 알뜰 구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08-11-05 17:34 KRD1
#중고차시세 #카즈 #중고차시장

(DIP통신) 이광용 기자 = 중고차 시장, SUV RV·경차 웃고, 중대형 울고~.

10월 역시 중고차 시장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거듭했지만 경차와 SUV의 인기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인 카즈(대표 문건웅)에 따르면 10월 중고차 시장은 경차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소형 대형 자동차의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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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UV RV는 경유값의 하락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경차는 기아 모닝(뉴모닝 포함)과 대우 마티즈 시리즈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세 단종된 현대 아토스, 기아 비스토 등 만이 10만~3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중소형차는 10월 신차출시 여파로 가격이 하락했다. 즉, 기아자동차 포르테와 쏘올, 대우 라세티 후속인 라세티 프리미어가 최근 3개월 이내 출시돼 중고차 가격이 30만~50만원까지 하락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모델인 현대 뉴아반떼XD 골드 2005년식, 르노 삼성 뉴SM3 LE 2005년식은 880만원 전후, 아반떼 신형(아반떼HD) 2008년식 S 럭셔리은 1320만원∼1350만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해치백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중고차시장에서 매물부족을 보일 정도로 강세를 보였던 현대 i30는 기아 쏘울의 영향을 받아 2008년도 모델이 50만원 하락한 1400만원~1600만원대에 거래됐다.

이외 중형 중고차는 10월 초에 발표된 2009년형 신차가격에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30만원~50만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신형 모델인 NF쏘나타 트랜스폼(쏘나타 2008년식)과 뉴SM5 임프레션(2008년식), 로체 이노베이션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20만원원으로 적었다.

대형 중고차는 유가가 하락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한 우려와 캐피탈 등 할부사 신용경색 등으로 구형, 신형 큰 변화 없이 전 차종이 50만원이상 하락했다.

SUV와 RV는 경유 가격 하락에 인기세를 이어가 7개월만에 1400원대 진입하면서 경유차가 많은 SUV와 RV가 강세를 보였으나 LPG차는 2개월 연속 약보합세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경유와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하는데 비해 LPG가격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뉴카렌스, 대우 레조 등 인기모델은 30만원내외, 카렌스, 싼타모 등 오래된 모델은 30~50만원 하락했다.

한편, 박성진 카즈 마케팅담당은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고차시세가 거의 변화가 없고 단지 차량상태, 지역,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따른 30만원내외 오차만 존재할 정도로 강세다”고 말했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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