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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 사태 본질…‘사기’

2020-07-27 19:42, 김빛나 기자 [XML:KR:2402: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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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H법무법인 대표가 작성한 법률검토보고서 (사진 = 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
윤석호 H법무법인 대표가 작성한 법률검토보고서 (사진 = 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상품 외부검증 소홀’ 지적에 대해 “이번 사태 본질은 사기범죄 행위지 상품 구조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만희 의원 측은 NH투자증권이 투자구조 관련 법률검토확인을 옵티머스에 일임해 현재 구속된 윤석호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에서 작성하고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검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상품 검증 과정에 있어서 전적으로 운용사 대표의 말과 제출된 서류에만 의존한 채 외부 검증에는 소홀한 결과 오늘과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상품구조’는 이번 사기 사건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공개한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상품승인소위원회 Q&A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6월 NH투자증권 상품승인소위원회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게 ‘케이스1(직접인수)’보다 구조가 복잡한 ‘케이스2(간접인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다.

이만희 의원이 공개한 ‘윤석호 대표가 작성한 법률검토보고서’에서도 케이스1과 2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케이스2’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번 사기는 설명했던 케이스1‧2가 아닌 존재도 모르던 사모사채를 통해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당시 2년여 동안 다른 증권사를 통해 옵티머스 상품이 판매되고 있던 상황에서 윤석호 변호사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과 옵티머스 측이 연관 있을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본질은 운용사 관계자들의 사기범죄 행위이지 해당 상품구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당시 일부 투자구조의 적법성에 대해 확인 문의했었고 옵티머스 측은 이슈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며 법률검토서를 제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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